여러분 그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번해는 황금 돼지의 해다 이런 말이요. 이런 거는 아시아권에서 쓰이는 문화인데요. 해마다 대표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와 쉽게 외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십이지간이란

 

 

동양적 세계관에서 비롯되었는데요. 기원은 중국이라고 해요, 띠라고 불리는데 사람이 태어난 해를 동물 이름으로 상징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삶을 같이 영위하는 동물은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인간과 관계가 있다고 믿어서 예를 들자면 곰을 신으로 믿는 부족은 곰이 자기 조상이라고 믿었습니다.

단군신화를 보면 곰이라고 하는 동물 '환웅'과 결혼을 해서 낳은 자식이 단군이라고 하죠. 설화중에는 옛날 옥황상제라는 분이 여러 동물들에게 자신한테 오는 순서대로 12마리에게 선물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호랑이와 뱀, 토끼는 자신의 빠른 속도를 믿고 있어서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소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등 각자가 출발을 하게 되죠. 그리고 여러 가지 동물들이 옥황상제한테 도달하는데 순서가 정해지게 됩니다. 과연 누가 1등을 하고 누가 꼴찌를 하였을까요?

 

십이지 간의 순서

  1. 자 (쥐)
  2. 축 (소)
  3. 인 (호랑이)
  4. 묘 (토끼)
  5. 진 (용)
  6. 사 (뱀)
  7. 오 (말)
  8. 미 (양)
  9. 신 (원숭이)
  10. 유 (닭)
  11. 술 (개)
  12. 해 (돼지)

순서는 이렇습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순서이지요. 사실 저의 세대는 어릴 때  '꾸러기 수비대'라는 만화가 있었는데요. 십이간지를 모티브로 한 만화인 데다가 항상 오프닝 때 주제곡으로 저 순서대로의 가사가 나왔기 때문에 저절로 외워진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한자로 외웠기 때문에 무슨 동물이 몇 번째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말은 한자로 '마'라고 알고 있는데 '오'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그래서 쉽게 외우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꾸러기수비대

쉽게 외우는 법 

 

그냥 재미 삼아해 본 거니깐 진지하게 안 읽으셔도 됩니다^^; 쥐는 첫 번 째니까 외우기는 쉬울 거라고 해서 패스, 축은 가축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소가 제일 많이 생각나죠'축', 호랑이는 인상을 많이 쓰고 있어서 '인' 토끼는 귀 두 개를 연상시킨 '묘'  진짜 있는 동물일까? 궁금해지는 용은 '진' 사람에게 위험한 뱀은 '사'

오늘도 달리는 말은 '오' 미운털이 박혔다고 해서 양은 '미' 신나게 춤을 추는 원숭이는 '신' 유정란은 닭이 낳으니까 '유' 술을 먹으면 개가 된다고 하니까 개는 '술' 해 뜨고 질 때까지 먹기만 해서 돼지는 '해'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지금 보니까 말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심심해서 구구절절 써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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