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녹색 변의 색상을 보며 깜짝 놀랄 때가 있죠? 피가 묻어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황금색 변을 볼 때도 있고 딱딱한 변이 나올 수도 있죠. 이처럼 변의 형태와 색상이 항상 달라지는데 이것을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고 해요.

변이 녹색 이라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아마도 화장실에서 자신의 녹색 변을 보고 걱정이 돼서 찾아보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원인은 크게 몇 가 지로나 뉩니다. 먼저 원인이 뭐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제는 쾌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그럼 자신이 어느 원인에 해당되는 것 같은지 확인해 보도록 할까요?

철분이 많은 채소 과다 섭취

설사를 하는데 녹색이라면 이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데요, 녹색을 띠는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만약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묽은 변, 즉 설사를 유발할 수가 있어요. 아무리 채소가 몸에 좋다고 하지만 과하게 먹게 되면 이렇게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는 거예요.

 

게다가 철분이나, 엽록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찌꺼기가 배출이 되는 것이므로 초록색 변의 원이 이 되기도 한답니다. 한마디로 채소를 너무 과다하게 섭취한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바이러스균에 의해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음식물을 섭취할 때 장에 박테리아균이 침투를 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경우는 살모넬라균이라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있죠? 이런 게 장에 침투가 되면 식중독뿐만 아니라 장에 염증을 일으켜 설사와 함께 녹색의 변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 음식은 꼭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되면 아까워서 먹지 말고 폐기하여 주는 게 좋아요. 음식이 아깝다면 처음부터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쓸개즙을 몸에서 흡수하지 못할 때

 

담즙이라고도 불리는 쓸개즙은 우리 몸의 십이지장에서 나오는데요,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분비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원래는 이게 몸안에서 분비된 후에 흡수가 되어야 하지만 소화기간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흡수를 하지 못하고 배변에 그대로 배출이 되면서 초록색으로 보이게 되는 건데요.  

이런 경우는 어쩌다 한 번쯤은 식습관이나 간단하게 개선을 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초록색 변을 본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해서 대장내시경 등을 통해서 확인하는 걸 추천드려요.

 

 

항생제를 복용했을 경우

 

우리는 감기 및 몸살 등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서 항생제를 먹는 경욱 많은데요, 이 항생제가 초록색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장 내에는 정상적인 세균들이 있어요. 세균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이 아닌 것은 아시죠? 우리의 몸을 위해 일하는 세균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우리가 대변을 보면 노랗거나 갈색, 황금색으로 변을 만드는데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이런 세균들의 수가 감소될 수 있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날수 있는데요, 그럴때는 유산군이 들어있는 요플레같은 음식을 먹어주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수 있어요.  

보통 건강한 성인이라면 섭취한 음식과 쓸개즙의 원인이 될수 있는데, 일시적인 것이라면 엄청나게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크론병, 대장염 등이 있으니 만약 증상이 오래간다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녹색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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