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미국산, 호주산 등 수입 소고기가 마트에서 많이 보입니다. 오늘 알아볼 미국산 소는 우리나라와 등급을 다르게 적용하므로 등급이 무엇이 높은 것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제 마트에가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를 먹으려면 등급부터 알아보아야 하겠죠? 글 잘 읽고 좋은 고기 골라보세요.

 

미국산 소고기는 3등급으로 나뉜다

 

원래 미국산 소고기의 육질 품질은 8개의 등급으로 나뉩니다. 하지만 한국에 수입이 되는 고기들은 30개월 미만의 소이면서 '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급으로 수입이 됩니다.

프라임 등급은 지방 함량이 10~13%인 최상위급의 고기를 뜻하는 것이구요. 초이스 등급의 지방은 4~10% , 셀렉트는 2~4%의 지방을 보유한 고기를 말합니다. 

 

 

아무래도 시장에서는 초이스등급의 고기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같은 등급이라고 해서 모두 품질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등급, 1+등급 1++ 등급이라며 마블링의 분포도와 함류량으로 등급을 매기는데요 이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고기만의 고소한 지방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소고기는 지방보다는 육질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고 특히 가공사를 보고 좋은 고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땅이 넓어서 같은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주마다 자라나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등급차이

 

그렇다면 미국의 최상등급인 프라임과 한국의 1++ 상품은 맛에서 비슷할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확실히 높은 등급일수록 마블링이 골고루 펴져있어서 좀 더 풍미가 좋습니다. 

마블링이 좋으면 구워 먹게 되었을 때 지방이 골고루 펴져있기 때문에 살코기 부분이 결이 연결이 잘 안 되어 있어서 부드럽습니다.  또한 지방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에 굽게 되면 좀 더 수분의 증발을 억제해주는데요. 이러면 좀더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우가 맛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마트에 가서 보시면 확실히 마블링 차이가 심합니다. 아무리 프라임 등급이라고 해도 한우의 최상위 등급과 비교하면 고기를 잘 모르는 분들도 확실히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우보다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는 것보단 가격 대비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미국산 소고기는 지방에서의 고소함이 아닌 살코기를 씹을수록 고소한 맛 이난 다고 합니다. 

그러니 만약 미국산 소고기를 고른다면 어느 정도 지방이 있어야 맛있으니 프라임 등급을 보시고 그중에서도 마블링이 골고루 퍼져있는 것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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