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골드키위가 먹고 싶어서 마트에 가서 키위 가격을 봤는데 그냥 일반 그린키위는 저렴하던데.. 골드키위가 더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12개에 6천 원에 사 왔어요.. 키위는 신맛으로 먹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골드키위가 더 맛있더라고요^^; 그나저나 키위는 우리 몸에 어디에 좋을지 궁금해져서 알아보았습니다. 같이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키위는 어디서 나왔을까?
키위는 다래과 덩굴성 낙엽과수로서, 원산지는 중국의 양자강 연안이라고 해요, 20세기 들어서 중국으로부터 뉴질랜드에 전해져서 개량을 겁드해 오늘날의 키위가 되었다고 하죠. 그래서 뉴질랜드 키위가 유명하답니다^^
이 과일의 이름인 키위는 형태가 갈색털로 덮여있어서 뉴질랜드에 많이 서식하는 '키위'라는 새와 닮아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참다래나 양다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에 일본에서는 키위 다이어트 열풍이 분 적이 있는데요 '키위 스키너트'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였다고 해요. 이 뜻은 '스킨케어'와 '다이어트'의 합성어로 하루에 키위 1개에서 3개 정도를 섭취하면 피부미용과 체중감소의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에요. 그렇다면 정확히 키위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키위 스키너트
키위는 작은 크기에 비해 식이섬유가 꽉 찬 영양덩어리 과일인데요, 다이어트할 때는 식이섬유라는 게 중요하죠. 배변활동도 활발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검버섯과 잡티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식이섬유가 중간보다 껍질 부분에 더 많이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잘 긁어먹는 게 좋아요. 방금 전에 설명한 것처럼 피부미용과 다이어트까지 도움이 되는 과일인 키위로 아름다운 자신을 만들어보세요.
혈당지수 관리
우리는 입이심 심하고 당이 당길 때는 사탕을 한 개 물거나 초콜릿을 먹고는 해요. 하지만 칼로리가 높기도 하고 과자는 몸에 안 좋기 때문에 좀 꺼려지게 되는 경우가 많죠 게다가 혈당지수가 많이 올라가면 당뇨가 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키위는 GI지수가 낮아서 당이 천천히 흡수가 됩니다. 혈당지수가 낮으면 지방을 쉽게 소모하게 되어 체중 조절에도 좋은데요, 신맛이 나는 과일이 단맛이 나는 과일에 비해서 혈당을 천천히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임산부들에게 좋다
임산부들은 임신 이전 4주 전부터 임신기간 13주 정도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려고 엽산 보충제를 복용할 거예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뉴질랜드에서는 이 엽산 보충제 대신에 키위를 섭취했다고 합니다. 키위에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린키위보다는 골드키위에 훨씬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해요.
소화가 잘되게 하는 과일
소화를 돕는 과일 중에는 매실이 유명하죠? 그리고 파인애플도 많이들 알고 있을 거예요, 오늘 알아보고 있는 키위도 그런 역할을 해주는데요. 일반적으로 신맛을 내는 과일이 소화를 돋는 역할을 합니다.
키위 과즙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악티니딘'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고기도 소화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게다가 짜게 먹는 식단에서 후식으로 키위는 나트륨이 적기때문에 고혈압까지 예방해주는 만능 후식이라고 할수 있죠.
이렇게 키위의 좋은 점들을 알아보았는데 세상에 좋은 것만 있지는 않겠죠? 부작용이 있거나 할 수 있는데 과연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산성이 강하다
키위는 파인애플과 같이 산성이 강한 과일 중하나에요, 제가 예전에 키위는 아니지만 파인애플을 과다하게 섭취한 적이 있었는데, 입천장이 까지고 혓바닥에 피가 날정도로 산성이 강하더라고요.. 그때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겠다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키위도 산성이 강한 과일입니다. 이 이유는 아까 소화를 잘되게 도와준다던 '악티니딘' 이라는 성분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꼭 과하게 섭취하지 마세요 ㅠㅠ
저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찬 성질의 음식이어서 과하게 섭취한다면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요. 게다가 키위의 성분 중에 칼슘과 결합하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그리고 신부전증, 통풍 환자분들은 섭취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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