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1월인데도 아직도 모기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워낙 집을 따듯하게 해 놓아서 그런 걸까요? 그래서 저는 홈매트를 켜고 자는데요.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스트레스받으실 것 같네요.

그런데 이 홈매트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그냥 뜨겁게해서 향이 나는 것 같기는 한데 연기가 나는 것도 아니고 몸에 무해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효과도 좋아서 자주 애용하는데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에프킬라 매트

홈매트의 원리

 

먼저 여러 가지 유형의 모기약들이 있습니다. 액체로 된 것도 있고 제가 쓰고 있는 매트 형식의 모기향이 있는데 사실 매트나 액체나 원리는 같다고 합니다. 살충 성분이 들어 있는 매트를 훈증기( 뜨겁게 열이 올라오는 곳)에 올려놓으면 매트 안의 살충 성분이 휘발하면서 모기를 없애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매일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에 요즘에는 오랫동안 쓸 수 있게 액체 형식으로 나온 것이죠.  이 매트가 파란색이어서 살충제 성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색소일 뿐이고 살충 성분이 얼마나 남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첨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유해성은 어느 정도 일까

 

역시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사용하면 몸에 해로운 건 사실입니다. 가급적 잠자는 곳과 멀리 떨어트려 놓아야 하는데요. 

뿌리는 모기약 같은 경우는 어린 아이나 노인에게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피부 같은 곳에 닿는다면 바로 닦아주셔야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매트 형식의 모기향은 어떨까요?

식품의약 안전청 생화학 약리과 연구원의 말에 따르면, 모기약의 기본 성분들은 기초적인 독성 시험을 거친 이후에 시중에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사용 양이 과하다면 현기증, 두통, 어지럼, 구역질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훈증기라는 뜨겁게 달궈지는 부분이 뜨겁기 때문에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주시고, 이불 같은데 접촉이 된다면 눌어붙을 수 있으니 이점은 주의해 주셔야 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전문가의 말처럼 기준 양만을 사용하고 적정거리를 유지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상자에 사용설명서가 있을 텐데, 거기에 나와있는 대로만 사용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런 모기퇴치제도 있다

 

시중에는 초음파 모기 퇴치기가 있습니다. 보통 야외에서 많이 쓰는 것이라고는 하는데 아마도 휴대성이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초음파 퇴치기라는 것은 산란을 앞둔 암모기가 우리를 무는 것인데요, 이 암모기들은 신기하게 숫모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숫모기 날개 소리와 비슷한 주파수를 발생시켜서 암모기의 접근을 막는 원리입니다. 충전을 하면서 쓰는 것이라고 하니 정말 실용적 일 것 같습니다. 내년 여름에 쓰려면 하나 구매를 해봐야겠네요^^

오늘은 하도 요즘에 추운 날씨에도 모기가 많길래 홈매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주 가단 한 원리였군요. 앞으로 안전하게 잠자는 장소에 좀 멀리 떨어뜨려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안 쓸 때는 전원을 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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