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나라의 위암 발병률이 세계 1위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2010년 미국 암 연구협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위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남성은 65명, 여성은 26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했습니다 그아래로는 일본, 중국,러시아 등이 있는데요.
이런 위암뿐만이 아니라 위에 관련된 질병은 정말많습니다. 위염,위궤양,위림프종등이 있는데요 이것을 조기에 발견하여 빨리 치료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그러기 위해선 위내시경 검사를 필수적으로 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궁금해 하실만한 위내시경 금식시간과 그 외로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란?
식도나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며 필요시에는 조직검사나 색소내시경등을 통해서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유아에서 고령자까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가슴통증,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식욕부진,토혈, 체중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날때 모두 위내시경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위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조기 발견을 위해서 위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으며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고 합니다. 위암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입니다. "40세도 안됐는데 벌써?"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매년 1회정도는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으로 어떤 진단이 가능한지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단 가능한 질환 모음
식도 - 식도염, 식도정맥류,식도암,식도협착 등
위,십이지장 - 위염, 위궤양, 림프종, 점막하 종양, 조기위암, 진행성 위암, 십이지장 궤양 등
위내시경 금식시간 및 주의사항
만약 위내시경을 받기로 마음먹었다면 받기전에 금식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또 따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겠죠?
- 검사 전날 저녁 오후 8시 이전에는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가볍게 드시는게 좋고 밤 12시 부터는 완전히 금식을 하셔야 합니다. (물도 드시면 안됩니다)
- 내시경 검사 중에 의사의 판단에 의해서 조직검사를 할 수 도 있으니 와파린,혈전용해제를 복용중에 있다면 조직검사 후 출혈의 위험이 있으니 현재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검사 2주전에는 처방의사와 상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혹시 치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앞니가 약하여 흔들리는 경우, 임시치아 등을 하고 있어서 치아손상이 생길 것같다고 판단되면 치과를 먼저 방문하여 위내시경 검사예정이란것을 얘기해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시간과 혹시모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금식시간을 잘지키고 오전에 위내시경을 받는다면 그렇게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마를 수 있겠지만 위내시경 진행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으니 조금만 참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검사후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려드릴게요.
검사 후 주의사항
위내시경을 하고난 후에 목의 통증이 심하게 느겨지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가글액을 사용해서 가글을 해주시면 불편감이 좀 줄어 들 수 있으며 간혹 침에 피가 묻어나오는 정도의 약한 출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시간이 좀 지나면 대부분 증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혈변을 본다거나 복통이 온다거나 목에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꼭 위내시경을 받았던 곳에 문의를 하시거나 병원에 꼭 문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조직검사를 안하고 그냥 위내시경만 받은 경우에는 마취가 풀릴때까지 최소 30분이 지나고 나서 식사를 하시는게 좋고 만약 조직검사를 했다면 당일은 맵고 짜고 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위내시경 금식시간과 주의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큰 검사라고 하기보다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적어도 전날 12시부터는 꼭 금식을 하시기 바라며 좋은결과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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