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이번에 놀러 간 것은 아니고 이번 여름에 놀러 갔다 온 곳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제주 안에 있는 또 다른 섬인 우도라는 곳인데요, 제주보다 더 제주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우도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은 섬의 모양이 소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우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우도는 항이 두 곳이있는데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이렇게 두곳이 있으며 두 항구마다 배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배탈 때 표값은 성인 1명당 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저는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우도의 산호 반점이라는 곳에서 짜장면을 먹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제주에서 많이 먹는 '톳'이라는 음식을 올려주는데요, 짜장면뿐만이 아니라 짬뽕에도 올려주더라고요? 탕수육도 시켰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평범한 맛입니다.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근데 가격이 좀 세긴 하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저런 섬에서 짜장면을 먹고 있다는 게 참 색다르더라고요.
저는 우도에서 많이 타고 다니는 전기자동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걸 타고 우도를 한 바퀴 돌면서 다닐 수가 있는데요, 길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관광하기가 편했어요. 그리고 속도가 최대 30km 인가? 정도 나왔는데 안전 운전하셔야겠더라고요. 사고도 가끔 난다고 하니 조심히 다니셔야 합니다.
전기차를 대여하게 되면 아주 간단하게 5분 정도 교육해주는데요, 친절하게 알려주시니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막상 타보면 10분 정도면 적응이 되니까 운전면허가 있다면 대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작은 섬이라고 해도 음주는 안된다는 것 아시죠??
역시 제주스러운 야자수 나무가 보입니다. 이날 낮에는 하늘이 맑지 않았는데 오후가 되니 좀 맑아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렇게 풍경을 보면서 걸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도가 생각보다 커서 걸어서는 절대 한 바퀴를 돌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는데 자전거는 좀 힘들 거예요! 다리가 무지하게 아플 것 같으니 이점은 참고해 주세요^^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고 나서 우도를 떠나기 전에 '블랑 로쉐'라는 카페에 들렸습니다. 여기가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주로 땅 콜라 떼 땅콩 아이스크림을 파는데요, 원래 우도는 땅콩이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제주도에서도 '우도땅콩 막걸리'라고 팔던데 엄청 맛있습니다. 강추!
시식용으로 과자랑 땅콩과 땅콩잼을 주시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전 단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먹을만했습니다.
일상 포스팅을 쓰는 것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좋은 기억이었기에 글을 써봤는데 다시 가고 싶어 지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어디 놀러 가면 사진 좀 많이 찍어둬야겠네요. 여러분도 한번 놀러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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